호주내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는 경제상업의 중심지이고, 약 180여개국에서 찾아든 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민족 복합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인구는 약 4백만 명이며, 겨울에도 춥지 않으며, 여름에도 별로 덥지 않은 자연혜택을 받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는 곳이 시드니입니다.

시드니를 상징하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

전철역 서큘러 키에서 내리면, 하얀색 오랜지 모양의 지붕이 눈부신 오페라 하우스와 아치형 모양의 하버브리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콘서트 홀과 1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 영화관, 아트 갤러리 등이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일년 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호주 최고의 관광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1920년대 불어닥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9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하버브리지는 높이 134미터, 길이 1,149미터로서 시드니시내와 노스시드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다리입니다. 서큘러키 주위에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서인지, 연일 다양한 연주와 퍼포먼스가 거리에서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관광객들에게는 더욱더 흥미와 볼거리가 있어 이 지역 관광이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큘러키 오른쪽으로는 시드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록스 지역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은 록스지구는 시드니 이민자가 첫발을 내딛고 정착한 곳으로, 지금은 조지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특산물 상점들이 들어선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입니다.

그 외의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로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시드니타워, 일광욕과 파도타기에 적당한 아름다운 해변 본다이비치,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타롱가동물원,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 현대적인 쇼핑센터와 놀이시설들이 즐비한 달링하버, 영국적인 고풍스러운 건물 Queen Victoria Building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드니 중심가 등이 있으며, 그 이외에도 시드니 전체가 관광명소라 할만큼 시드니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내의 주요 대학으로는 호주 최고의 명문대 University of Sydney를 비롯해 University of NSW, UTS 등이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 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미, 유럽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호주로 그 중에서 시드니를 유학지로 선정하는 이유는 선진화된 교육환경 뿐만 아니라, 좋은 자연환경과 알맞은 기후, 적당한 물가 등이 시드니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